Quantcast

[종합]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재경으로서 김영광에게 이별 통보 하기 위해 만남..."가슴은 울렁울렁, 속은 두근두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진기주가 김영광에게 김재경으로서 이별 통보를 하기 위해 만났다.

27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초사랑)에서는 김재경의 제안으로 김영광에게 김재경으로서 이별 통보를 하기로 마음 먹은 진기주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기대주(구자성 분)운 경찰서에서 도민익(김영광 분)의 사건과 관련해 취조받았다. 형사들은 CCTV를 증거로 기대주를 압박했지만 기대주는 태연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기대주는 서를 벗어났지만 형사들은 “비서한테 무슨 일이 생겼는데 보스가 쫓아간다고요?”라고 얘기를 주고받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홀로 집에 돌아온 정갈희(진기주 분)은 도민익이 건네 준 근무 계약서를 펼쳐 ‘계약 종료 기간은 을이 원할 때까지로 한다’라는 계약 기간을 읊으며 심란해했다. 날이 밝고, 눈을 뜬 정갈희는 아무 연락이 없는 점에 대해 의아해하던 것도 잠시 늦어버린 시간에 벌떡 일어났다.

쭈뼛거리며 도민익의 사무실로 들어온 정갈희는 문 앞에 서 있던 도민익을 보고 놀라며 “저한테 할 말 있으시죠”라고 물었다. 도민익은 “있지.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하나”라 말하며 레스토랑을 갔을 때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이미 간 후 였고, 연락을 받고 찾아간 술집에서는 구석찬(김병준 분)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전개에 목소리를 높인 정갈희에게 도민익은 반전의 이야기가 있다면서 얘기를 다음으로 미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갈희는 도민익이 베로니카 박을 만나지 않은거라고 확신하며 안심했다.

도민익은 혈압이 높아지면 일시적으로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는 것을 알고 구석찬에게 혈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거라고 말했다. 도민익은 주총에서 카메라의 초점에 맞춰지듯 사람들이 얼굴이 보였었다고 말한 뒤, 호텔 스위트룸에서 정갈희의 볼을 어루만졌던 때를 떠올리며 ‘그 때도 보였던 걸까’라 생각했다. 이에 구석찬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도민익은 꿈이었을 거라면서 부정했다. 도민익은 꼭 봐야 하는 얼굴이 있다면서 혈압기를 손목에 착용했다.

베로니카 박은 자신이 생각보다 나쁜 놈이라고 말한 기대주를 떠올리면서 “내가 바로 나쁜놈 위에 미친년”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 베로니카 박 사무실에 들어온 정남희(김지민 분)는 베로니카 박을 자극했다. 정남희는 뭣 좀 물어보려 왔다면서 “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말했고 비웃으며 영어로 말하는 베로니카 박에게 정남희는 영어로 맞받아쳤다. 대한민국에서 신분 세탁할 기회는 스타 말고 더 있겠냐고 말하며 무조건 스타가 돼 언니를 괴롭혔던 모든 사람들을 무릎 꿇릴 거라 말했다. 복수라는 것에 구미가 당긴 베로니카 박은 자신의 책상에 정남희를 앉힌 뒤 분노와 증오를 가득 끓어 모아 작성하라면서 모니터를 보여줬다. 모니터 안에 있는 서류는 내용증명서였다.

사무실에 돌아온 도민익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정갈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정갈희는 ‘못 봤으니까 관둬야 하는 이유를 모르지’라 생각하며 ‘이 때야 말로 사실대로 말해야지’라 생각하지만 “고용인이 싫으면 떠나야지, 당신은 생각보다 현명한 여자였어”라 말하며 계약서를 파기하는 도민익을 보며 전전긍긍했다.

심해용(김민상 분)은 베로니카 박의 투표지를 기대주에게 보여주며 그의 의도를 물었다. 자신과 도민익 중 누굴 위해 일하냐는 물음에 기대주는 “저는 꼭 누굴 위해 일해야 합니까”야 되물었다. 심해용은 베로니카 박이 대표 이사 자리를 내놓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를 들은 기대주는 영문 모르는 표정으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혈압을 높이기 위해 사이클을 하던 도민익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정갈희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한편 머리를 쥐어뜯으며 홀로 가게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정갈희는 가게에 들어온 도민익을 보고 놀랐다. 마찬가지로 정갈희를 발견한 도민익은 정갈희의 뒤편에 앉아 등을 돌린 채 족발과 소주를 시켰다. 이 과정에서 도민익의 손에 혈압 측정기를 발견한 정갈희는 혈압이 안 좋으냐고 물었고, 병이 치유되면 헤어지기로 한 계약을 떠올린 도민익은 혈압 측정기의 이유에 대해 함구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술에 취한 도민익은 음주를 했는데도 정상인 혈압을 본 후 몸을 일으켰으나 취기에 비틀거렸다. 그런 도민익을 정갈희가 붙잡았으나 도민익은 안 취했다고 말하며 홀로 움직이며 사이크에 거꾸로 올라 타 “누가 내 자전거 손잡이를 뽑아갔다”고 소리쳤다. 정갈희는 내리라고 말한 뒤 도민익을 뒤에 채운 채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도민익은 “가슴은 울렁울렁, 속은 두근두근. 왜 이러지 나?”라고 말하며 자전거를 운전하는 정갈희의 등에 기댔다.

베로니카 박은 한복을 입고 앉아있는 박석자(백현주 분)에게 무슨 일이 있으냐 물었고,박석자는 “있지. 니 결혼식”이라고 외치며 비단은 여름이 되면 땀이 많이 찬다면서 결혼 날짜를 잡으라고 재촉했다.

자신을 집에 데려다 준 정갈희에게 “할 말 있지 않았나”라며 붙잡은 도민익은 술이 깨면 말 하겠다면서 재차 가려는 정갈희의 손을 잡으며 “그냥 내 곁에 있으면 안 되나”라고 중얼거렸다. “제가 옆에 있길 바라세요?”라고 붙는 정갈희에게 도민익은 “원하는 조건, 원하는 금액 제시하면 얼마든지 해 줄 테니까 계약서 다시 검토해. 대표 이사 선출 전 까지 얼굴 봐줄 사람이 필요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온 정갈희는 황급히 놀라며 자리를 피했다. 

정갈희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베로니카 박이었다. 정갈희의 집에 오게 된 베로니카 박은 “누추하다는 게 이런거였구나”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정갈희는 “이 시간에 여기 오게 된 건 중요한 일이겠죠”라 말했다. 이에 베로니카 박은 “헤어지자”라고 말하며 “니네 보스보고 심해라 이사장에게 나와 헤어졌다고 해”라 말했다. 정갈희는 “그렇게 안 되는데. 좋아하시니까요.”라 말했다. 베로니카 박은 없던 시나리오가 왜 자꾸 추가되냐고 추궁했고 정갈희는 자신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베로니카 박은 “나한테 딴 남자 생긴 걸로 가자”고 제안하며 “내가 시나리오 쓴 대로 가거나, 내가 너네 보스 손잡고 식장 들어가거나”라고 말했다. 흔들리는 동공을 확인한 베로니카 박은 빠르게 해결하자고 말하면서 나갔다.

오빠인 정중희(서동원 분)이 셰익스피어의 소설을 듣고 있는 걸 안 정갈희는 연극을 하면 된다고 떠올리며 베로니카 박의 이름으로 내일 잠시 뵐 수 있겠냐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도민익은 안절부절 못했다.

혈압을 높이기 위해 스타킹을 힘겹게 입던 도민익은 치한으로 오해한 청소부로 인해 바지를 놔둔 채 화장실을 나와야 했다. 이를 발견한 심해용은 도민익이 정갈희와 함께 사무실로 돌아가자 화장실로 가 포장지에 쓰여 있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처방전을 발견하고는 미소 지었다. 

벗겨지지 않는 스타킹으로 인해 고생하는 도민익에게 정갈희는 가위를 건네며 찢으라고 말했다. 뒤돌아서서 도민익에게 다가간 정갈희는 스타킹을 찢기 위해 손을 댔고 그 과정에서 도민익이 발버둥 쳐 손을 베였다. 왜 그러냐고 묻는 도민익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도민익의 스타킹을 가위로 잘랐다.

은정수(최태환 분)가 운전하는 차를 타며 돌아가던 정갈희는 도민익의 USB에서 이상한 엑셀을 발견했다면서 ‘인간니 부당해도 신은 공정하다’를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은정수는 당황해하다가 급히 신호를 발견해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복사를 해 놨으니 내일 출근해서 확인해보라는 정갈희의 말을 들은 은정수는 차가 고장난 거 같아 정비소에 다녀와야겠다고 말했다. 

차에서 내려 걷던 두 사람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포크레인 밑으로 자리를 피했다. 붉은 가디건을 벗은 정갈희의 얼굴이 또렷이 보이자 도민익은 “왜 지금이야”라고 외쳤다. 약을 사가지고 오겠다는 정갈희를 붙잡은 도민익은 1분간 그대로 있으라고 말하며 정갈희를 지그시 쳐다보면서 “오랜만이야 정 비서.”라 나긋이 말했다. 정갈희는 그의 눈을 피하며 말을 돌렸고, 약속이 있다는 말에 도민익은 더 이상 못 데려다 줄 것 같다면서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려고 했다. 정갈희는 이거 쓰고 가면 된다고 말하며 가디건을 우산삼아 도민익에게 멀어졌다.

멀어진 정갈희는 바로 연락이 온 도민익의 전화를 받으며 베로니카 박의 목소리를 냈다. 도민익은 약속장소를 변경할 수 있겠냐면서 자신이 있던 곳의 장소를 말했고 정갈희는 나보고 저기로 가라는 거냐면서 어이없어했다.

집에서 게임에만 열중하는 기대주에게 이을왕(장소연 분)은 베로니카 박 때문이냐고 물었다. 어떻게 베로니카 박을 아냐는 물음에 이을왕은 기대주에게 회사에 이런 게 왔다면서 서류를 건넸다. 서류를 받은 기대주는 이을왕을 돌려보냈다. 서류 안 내용 증명에는 데이트 의무 시행을 통보하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를 읽은 기대주는 작은 웃음을 터트렸다.

은정수는 보스에게 문서가 유출됐는데 문구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그 여자가 우릴 제거하거나, 우리가 그 여잘 제거하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고 누군가에게 연락했다.

약속장소에 분홍 우산을 쓴 정갈희가 등장했다. 도민익은 ‘보일까’ 생각하며 심박수가 상승했고, 그녀의 얼굴이 시선에 들어왔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초사랑)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매주 10시에 방영되는 가운데 '초면에 사랑합니다'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