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실제 대선 토론회를 연상하게 하는 대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양인태(전국환 분)는 선거 전 마지막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우도화(류덕환 분)는 전국환의 마지막 토론회를 준비하며 긴장했다. 그러나 전국환은 “내가 무대 체질”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작된 대선 토론회는 막장 그 자체였다. 토론회 장면에서는 “지하경제를 활성화 하겠다”, “저는 두 분 낙마시키러 나왔습니다”, “내가 아바타입니까?”,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 “온 우주의 힘을 모으겠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등 실제 정치인들의 발언이 대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류덕환은 토론회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전국환을 보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 류덕환은 전국환의 모습을 패러디해서 SNS 등에 올리라고 제안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32부작 월화드라마로 종영을 하루 앞두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후속작은 ‘검법남녀 시즌2’로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