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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 사슴 같은 눈망울로 눈길…‘청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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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소현이 ‘녹두전’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소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을 든 김소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슴 같은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한 채 옅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리스 여신 같다”, “와 눈 진짜 반짝반짝해”, “소현아 항상 응원해! 사랑해!”, “녹두전만 기다리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현 인스타그램
김소현 인스타그램

김소현은 최근 KBS2 새 드라마 ‘녹두전’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KBS2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지금까지 흔히 보아왔던 남장 여자가 아닌,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 남자 ‘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발칙한 상상력을 더해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극 중 김소현은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 ‘동동주’ 역을 맡았다.​ 몸치, 음치, 박치에 불 같은 성격이 더해져 동기들 뒷바라지나 하는 신세지만 공구만 있으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금손이자 과부촌의 장영실이다. 

조신과는 거리가 먼 ‘프로 까칠러’에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조선 제일의 사이다 입담을 과시하는 인물이기도.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비밀을 지니고 살아온 동주의 삶으로 수상쩍은 과부 녹두가 뛰어들며 인생이 파란만장해진다.  

이에 김소현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특히 김소현은 아역시절부터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도깨비’와 영화 ‘덕혜옹주’, ‘나는 왕이로소다’를 통해 사극에서 빛을 발한 바.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녹두전’은 김소현, 장동윤, 송건희, 조수향, 강태오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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