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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한지선, 택시기사 폭행→드라마 하차→8개월만에 울며 사죄…택시기사 “사과 받아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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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폭행논란을 빚은 배우 한지선이 8개월만에 60대 택시기사를 찾아가 사죄의 말을 건넸다.

24일 채널A에 따르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한지선이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택시기사 이모 씨는 피해 사실이 일려진 후 하루 만에 한 씨의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연락처를 몰라 사과를 못 했다”며 “직접 만나 잘못을 빌고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한지선을 만난 이씨는 “울면서 자기 이야기를 했다. 술에 취해서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 술도 안먹는다고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이씨는 별다른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사과를 받아주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앞서 지난해 9월 한지선은 만취상태에서 이씨를 폭행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 선고를 받았다. 

한지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지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그는 술에 취해 길에 있던 택시 보조석에 탑승했으며 뜻때로 되지 않자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폭행했다.

또한 타고 있던 승객을 할퀸 것은 물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팔을 무는 등 의 폭행을 이어갔다.

이후 한지선은 이씨와 타고 있던 승객에게 사과의 말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을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측은 “배우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지선이 현재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과에도 결국 한지선은 출연이 예정됐던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퇴출당하게 됐다.

폭행 관련 보도가 나간 후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지선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선의 하차와 함께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28회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기때문에 기 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 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한지선의 배역을 줄인 채 방송되고 있다. 

아래는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제이와이드컴퍼니입니다.


우선 배우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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