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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천만 원짜리 수입 침대’ 낙타털 침대에 벌레떼? 소비자 ‘피부병 고통’→소비자 신고→조사 착수…제조·판매사 측 “소비자 탓…매트리스만 교환 가능”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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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고가의 수입 침대 일명 낙타털 침대에서 다수의 각종 벌레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천만 원짜리 수입 침대의 매트리스에서 나방과 애벌레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YTN 뉴스에서 보도 했다.

지난 4월 자신이 사용하던 매트리스에서 벌레 사체를 발견한 소비자 장 씨가 보건소에 조사를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낙타털 침대 벌레 발견 / YTN 뉴스 캡처
낙타털 침대 벌레 발견 / YTN 뉴스 캡처

소비자 장모씨는 침대를 쓰면서 피부병을 얻어 병원진료를 받은 결과 ‘벌레’가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제조·판매사 업체 측은 소비자의 집 환경 때문에 벌레가 들어간 것이 아니냐며 맞서고 있다.

낙타털 침대 보건소 관계자 / YTN 방송캡처
낙타털 침대 보건소 관계자 / YTN 방송캡처
낙타털 침대 청소 관계자 / YTN 방송캡처
낙타털 침대 청소업쳬 관계자 / YTN 방송캡처

보건소 관계자는 “외부에서는 괜찮아 보였고 덮개 벗겨서 벗겨 보니까 그 안에 들어가 있었던 거다. 이런 경우는 사실 처음이다”고 전했다.

2년 반 동안 침대를 쓴 장 모 씨는 없던 피부병을 얻게 된 것. 또한 병원 진단 결과 벌레가 원인이라고 했다.

낙타털 침대 벌레 소비자 피부병 고통 / YTN 방송캡처
낙타털 침대 벌레 소비자 피부병 고통 / YTN 방송캡처

매트리스의 소재는 독특하게 ‘낙타 털’인 것.

유충 차단에 탁월하다는 이 낙타털 침대는 스위스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가격은 천만 원이 넘는다.

소비자 장씨는 “각종 벌레나 진드기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설명을 해줬고, 그래서 침대를 고가지만 산거다”고 밝혔다.

낙타털 침대 보건소 관계자 / YTN 방송캡처
낙타털 침대 벌레 소비자 / YTN 방송캡처

하지만 제조 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로 벌레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한다.

낙타털 침대 제조업체 / YTN
낙타털 침대 제조·판매사 관계자 / YTN
낙타털 침대 제조·판매사 관계자 / YTN
낙타털 침대 제조·판매사 관계자 / YTN

제조 업체 측은 “전 세계에 팔린 같은 제품에서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소비자의 환불 요청에 대해서도 매트리스 교환만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

소비자 장 씨는 소비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민사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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