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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이만기, 한 지붕 두 가족 의뢰인 요구에 “처가살이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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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구해줘 홈즈’ 이만기가 연예인 코디로 집 찾기에 나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인 장모, 처남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 예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MBC ‘구해줘 홈즈’ 제공

결혼과 함께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된 예비 신랑이 집을 구하는 중에 장인, 장모님도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이사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다 같이 살자고 제안한 것.

의뢰인의 요구는 다 같이 살면서도 또 각 구성원 간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게다가 문정동으로 출퇴근하는 처남과 광진구 건대 쪽에서 장사를 하는 장인 장모의 이동 거리와 총 세 대의 차 주차 공간도 고려해야 했다.

하나의 집이지만 두 가족이 사는 집을 구하는 만큼 역대급 스케일의 집들이 펼쳐졌다. 

2019년 신상 복층 집부터 들어설 때부터 문이 두 개인 집까지, 이번에도 독특한 구조와 신기한 공간 활용법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처가살이 선배 이만기가 덕팀의 전문 코디로 등장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줬다. 

그러나 이만기는 처가살이를 하는 중 생기는 문제에 대처하는 꿀팁을 전수하는 대신 “처가살이는 절대 안 된다”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내놔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중개 배틀이 시작된 뒤 이만기는 덕팀의 큰 형님으로서 복팀의 매물을 쉴 새 없이 공격했다. 

그 실력은 덕팀의 어떤 공격에도 태연하게 받아내는 복팀 팀장 박나래마저 당황하게 할 정도였다. 

덕팀 팀장 김숙 역시 “오늘 우리 셋(김숙, 노홍철, 장영란)은 가만히 있고 1:4로 가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든든함을 표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코디 군단이 의뢰인을 대신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리얼중개배틀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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