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스트레이트’가 YG 수장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MBC ‘스트레이트’는 49회 예고편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 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버닝썬 사태 한 달 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에 이어 성폭행, 마약 피해 주장하는 000씨는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버닝썬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승리의 사진과 함께 태국인 재력가 밥 씨, DJ 오 씨, 또 다른 동석자인 YGX 이사가 언급됐다. 000씨는 이어 “YGX 이사는 약간 태국 사람을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밥씨는 태국 방송에 출연해 “승리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YG 양현석 대표, 동남아 재력가 2명 접대 목격”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와 관련해 취재를 하는 모습을 전했다.
앞서 양현석은 승리의 버닝썬 논란과 함께 탈세 연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쿠키뉴스는 홍대 삼거리포차 인근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이 과거 승리가 직접 운영한다고 홍보했던 클럽 ‘엑스’와 동일 클럽이며 실소유주가 YG 대표 양현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러브시그널’이 주류를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은 유흥업소에 해당되고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면서 추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추적하는 MBC ‘스트레이트’는 오늘 2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