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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드니 빌뇌브 연출로 35년 만에 나온 속편…해리슨 포드-라이언 고슬링-아나 디 아르마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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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27일 오전 0시 5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982년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으로, 35년 만인 2017년 개봉했다.

전작의 연출을 맡았던 리들리 스콧은 제작에만 참여했고, ‘컨택트(어라이벌)’,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등으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작의 주연이던 해리슨 포드가 그대로 출연하며, 라이언 고슬링,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힉스, 자레드 레토, 데이브 바티스타, 로빈 라이트, 맥켄지 데이비스 등이 새로이 합류했다.

‘블레이드 러너’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E.T’에 밀려 흥행에 실패했던 탓에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촬영 스틸컷 / IMDB
‘블레이드 러너 2049’ 촬영 스틸컷 / IMDB

그러나 10년 뒤인 1992년 ‘감독판(디렉터스 컷)’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장면이 추가되면서 작품이 재조명받게 됐으며, 2007년에는 ‘최종판(파이널 컷)’이 공개되어 많은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작은 필립 K. 딕의 SF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개봉 직후 메타크리틱이나 로튼 토마토 등 각종 평단에서는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전작과 비견되는 작품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때문에 흥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전작과의 연결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다 러닝타임이 163분에 이를 정도로 길었던 것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흥행에서 실패했다.

국내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지만, 북미서는 R등급(보호자 지도 없이 17세 미만 관람 불가)을 받은 것 또한 악영향을 끼쳤다.

북미서는 9,205만 달러, 월드와이드로는 2억 5,923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남겼으나, 1억 5,000만 달러나 들어간 제작비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그렇지만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각효과상, 미술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이 중 시각효과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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