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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루스, 남아프리카 출신 심리학자…‘행동치료에 크게 기여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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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라자루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1932년 1월 27일에 출생했으며 2013년 10월 1일에 사망했다.

라자루스는 남아프리카 출신의 심리학자로서, 행동치료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1932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Johannes- burg)에서 태어났다. 요하네스버그의 비트바테르스란트(Witwatersrand)대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에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60년에 임상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56년 데셀(D. Dessel)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고 있는 라자루스는 엘리스(A. Ellis)와 벡(A. Beck)의 혁신적인 공헌과 함께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지행동치료의 형태를 개발한 인물이다. 대학원 재학 시절이던 1958년에 라자루스는 남아프리카 의학저널(South African Medical Journal)에서 '행동치료(behavior therapy)'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하였다. 후에 행동치료를 인지적인 면과 엮어 가면서 확장시켜 나갔고, 이어 1959년에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인 사무실을 열어 심리치료를 실행하였다. 1963년에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초빙교수로 1년간 재직한 뒤 비트바테르스란트로 다시 돌아왔다.

상담학 사전 제공
상담학 사전 제공

1966년미국으로건너가캘리포니아소살리토(Sausalito)에있는행동치료연구소(Behavior Therapy Institute)의 책임자가 됐다.

그해 울페(J. Wolpe)와 함께 『Behavior Therapy Techniques』를 출판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대학교 의과대학에 행동과학교수로 임용됐다.

1970년에는 예일대학교 임상교육책임자이면서 심리학과 초빙 교수가 됐다. 라자루스는 자신의 치료가 효능성이 증명되면서 물리적 감각, 시각적 이미지, 대인관계, 생물학적 요인 등을 함께 포함하여 인지행동치료의 반경을 넓혀 갔다.

그의 광범위한 연구는 250편이 넘는 논문과 단행본, 18권의 저서로 남아 있다. 1973년에는 다중양식 행동치료의 최초 논문인 「Multimodal Behavior Therapy: Treating the Basic ID」를 발표했다.

1976년, 다중양식 치료연구소(Multimodal Therapy Institute)를 킹스턴에 연 후 뉴욕,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텍사스, 오하이오 등에도 이어서 연구소를 열었다.

또 『Multimodal Behavior Therapy』를 출판하기도 했다. 라자루스는 평생 수천 명의 내담자를 만났고, 그 경험으로 국제 행동의학, 상담, 심리치료학회(International Academy of Behavioral Medicine, Counseling, and Psychotherapy)에서 인증을 받았다. 라자루스는 스탠퍼드대학교, 템플대학교 의학부, 예일대학교 등의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루트리스대학교 대학원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 라자루스 연구소(The Lazarus Institute)의 책임자 자리에 있다. 그는 소집단의 전 구성원에게 일제히 실시했던 집단둔감법의 제창자이기도 하다. 라자루스는 둔감화 기법을 집단치료에서 공포증을 다루는 기법으로 처음 적용하였다.

라자루스는 아브라모비츠(A. Abramovitz)와 함께 최초로 아동 치료에 정서적 이미저리를 사용하기도 했다. 더불어 알코올중독치료도 연구했으며, 우울증 치료에 학습이론을 처음 적용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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