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PRISTIN) 시연, 그룹 해체 심경 밝혀 “플레디스 11년+프리스틴 2년 행복했다” (전문)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프리스틴(PRISTIN) 시연이 그룹 해체 심경을 밝혔다.

24일 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스틴으로서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지만, 앞으로 박시연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2년여간 함께해온 프리스틴 멤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시연은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프리스틴’의 전속 계약 해지 및 팀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는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프리스틴 멤버 7인과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앞날을 모두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틴은 지난 2017년 미니 1집 ‘HI! PRISTIN’으로 데뷔했다.

그 후 멤버들은 'Wee Woo’, ‘WE LIKE’ 등을 발매하며 신인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SCHXXL OUT’ 활동 이후 오랜시간 완젠체을 하지 않으며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아래는 시연 인스타그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