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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강렬한 레드립으로 고혹美 발산…“숙희의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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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태리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SNS에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김태리 배우의 화보 비하인드 컷 공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 주얼리 브랜드 화보 촬영에 한창인 김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민소매 원피스에 재킷을 걸친 모습이다. 어딘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태리는 강렬한 레드 립스틱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물이 고일 듯 깊은 쇄골 라인과 작은 얼굴이 돋보인다.

김태리 /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SNS
김태리 / 제이와이드컴퍼니 공식 SNS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보 장인 나왔다”, “사랑해요 김태리!”, “와 태리는 안 예쁜 때가 없네”, “빨리 차기작으로 만나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리는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문영’으로 데뷔 후 영화 ‘아가씨’에서 숙희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리는 극 중 유명한 여도둑의 딸이자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김태리와 김민희의 열연과 남다른 케미스트리, 파격적인 노출 연기, 탄탄한 줄거리와 결말 등으로 화제를 모은 ‘아가씨’는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김태리는 단숨에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이후 그는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tvN ‘미스터 션샤인’까지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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