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이 6월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스포티비뉴스는 구지성이 6월 초순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지성은 예비 신랑과 약 10년 간 친구로 지냈고, 2014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예비 신랑은 현재 건설 회사에 재직중이고, 개를 전문적으로 훈련시키는 도그 브리더가 취미라고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구지성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구지성은 지난해 7월 스폰서 제안 문자를 폭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구지성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한다”고 경고하는 말을 남겼다. 또한 구지성은 당시에도 5년 째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스폰서 제안 메시지에는 “재일교포 사업가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하다. 실례가 됐다면 죄송하다”는 말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1983년생인 구지성은 올해 나이 37살이다.
레이싱 모델로 데뷔한 구지성은 케이블 채널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데프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SBS 드라마 ‘대물’, 영화 ‘꼭두각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