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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절대 그이' 방민아, 여진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심! "종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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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4일에 방송된 '절대 그이'에서는 체험판의 종료를 앞두고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엄다다(방민아)와 영구(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준은 자신의 집에 왜 왔냐고 묻는 엄다다에게 명품 고추장을 찾으러 왔다고 둘러댔다. 엄다다는 가져가라며 차갑게 돌아서서 집으로 들어갔고 영구도 집으로 들어갔다. 괜찮냐고 묻는 영구에게 엄다다는 여자친구라는 소리를 좀 하지 말라며 울컥했다.  집으로 온 마왕준은 영구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엄다다를 생각하며 말도 안된다며 화를 냈다.

한편 일에 몰두하는 엄다다 몰래 그녀의 방에서 마왕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는 영구는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두 사람의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아는 것일까. 

마왕준(홍종현)은 이별 직후 남자친구를 사귄 엄다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해∼다시!” 라며 엄다다에게 분장을 다시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런 마왕준의 모습에 착잡하기만 한 엄다다였다. 수술장면을 세팅해야 하는데 공들여 만든 심장이 사라지고 엄다다는 작업실에 심장소품을 두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곧 촬영이라서 작업실에 다녀올 시간도 없고 발만 동동 구르다가 집으로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불러서 촬영장으로 심장을 가져다 달라고 했으나 퀵 서비스 직원은 시간이 부족해서 위험하다며 거부했다. 이에 여진구는 자신이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심장을 가져다주었다. 이에 감격하며 고마워하는 엄다다. 이에 "난 다다 너를 위해서라면 모든 다 할 수 있어" 라고 답하는 영구였다.

 

'절대 그이' 캡쳐
'절대 그이' 캡쳐

 

하지만 영구는 오토바이를 몰고 오다가 부딪혀서 팔을 다치고 이상을 감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엄다다 앞에서는 괜찮다고만 했다. 엄다다는 고마움에 둘이서 있을 때는 여자친구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다. 

백규리(차정원)은 영구를 향한 흑심을 드러내며 오토바이를 타고온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엄다다는 사촌동생이라고 둘러댔다. 촬영이 끝나고 집으로 같이 돌아가려는 영구와 엄다다에게 마왕준이 나타나서 엄다다에게 분장을 지워달라고 했고 엄다다는 촬영이 다 끝났으니까 이제 다시 볼일이 없을 거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영구는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손상을 입어서 고장이 났고 이에 엄다다는 남보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직접 치료키트를 주입해서 영구를 고쳐주었다. 다시 멀쩡해진 영구는 엄다다를 데리고 달달한 별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영구는 엄다다에게 세탁기 밑에서 주운 반지를 주었고 엄다다는 반지를 손에 껴준 마왕준을 추억하며 "사랑은 (반지처럼)오래되면 빛이 잃는다"고 씁쓸해했다. 하지만 영구는 “끝까지 바라보는 게 사랑” 이라고 했고 엄다다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영구와의 이별의 날은 오고 엄다다는 집으로 찾아온 남보원에게 영구를 인계했다. "안녕 여자친구" 라고 웃으며 집을 나서는 영구를 보며 엄다다는 마음이 이상함을 느꼈다. 남보원은 친구의 배신으로 위치가 발각이 되고 뒤쫓아온 고지석(공정환)에게 절대로 다이애나에게 영구를 보내지 않겠다고 하며 도망쳤다. 남보원은 영구와 함께 외국으로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고지석 일행을 따돌리려 했으나 실패하고 엄다다에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한편 그 시각 엄다다는 마왕준이 인터뷰하러 온 리포터에게 여자친구는 방해되니까 사귀지 않았다고 말 하는 것을 듣고 실망했다.  

 

'절대 그이' 캡쳐
'절대 그이' 캡쳐

 

남보원의 문자를 받은 엄다다는 잠시 동안만 영구를 맡아주려고 영구를 찾아갔다. 영구는 엄다다에게 조금 있으면 체험판이 끝나고 초기화된다며 종료할 것인지를 물었다. 만약 초기화가 된다면 엄다다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에 엄다다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종료하지마" 라고 말하며 그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로봇에게 감정을 느끼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건만 결국 영구를 놓지 못하는 엄다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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