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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남아공 3인방, 실내 스카이다이빙-스크린야구-돼지갈비로 돌발 상황에도 끄덕없는 3일차 여행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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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남아공 3인방이 연일 발생하는 돌발상황에서도 실내 스카이다이빙-스크린 야구-돼지갈비를 즐기며 여행을 즐겼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남아공 3인방 숀, 찰, 픔의 한국여행 3일차가 방영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운 좋게 정차된 택시를 잡은 3인방이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이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남아공 친구들이 한국에 오기 전부터 계획했던 일정이었다. 

체험 전 안전 교육을 받게 된 세 사람은 강사가 알려주는 수신호를 배웠다. 다리를 곧게 펴는 수신호, 구부리는 수신호, 고개를 드는 수신호 등을 배운 세 사람 중 특히 찰은 체험에 앞서 한가득 불안해하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체험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찰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채로 유심히 체험장을 살폈다. 이어 들어온 두 사람들도 체험을 앞두고 긴장했다. 제일 먼저 도전하게 된 사람은 찰이었다.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으며 허공에 뜬 찰은 즐거워하며 바람에 몸을 맡겼다. 앞선 근심 걱정을 던져버릴 정도로 완전히 적응한 찰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완벽히 체험을 마쳤다. 

체험에 적극적이었던 숀은 자신감 가득했던 모습과 다르게 막상 체험이 시작되자 잔뜩 긴장해 굳어버렸다. 서서히 긴장을 푼 숀은 강사와 함께 자유로이 비상하며 높이 뜨는데 성공했다. 이어 픔이 해맑게 도전했지만 건장한 체구 덕에 계속 가라앉았다. 강사는 당황해하며 픔을 띄우려 애썼고 바람의 강도를 최대치로 높인 끝에 조금은 높이 상승할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은 찍힌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며 체험 수료증을 받았다.

다음 일정이 있는 강남으로 향하기 위해 체험장에 콜택시를 부탁한 세 사람은 무사히 택시에 탑승했다. 강남 삼성역에 도착한 세 사람은 높은 빌딩숲들에 감탄하며 걸음을 옮겼다. 도착한 곳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기념한 동상이었다. 동상 앞에서 강남스타일의 춤을 추며 기념사진을 촬영한 세 사람은 코엑스 몰 안으로 입장했다.

코엑스몰에서 세 사람이 당도한 곳은 도심에 구성된 문화공간으로 7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특히 찰은 도서관에 관심을 보이며 열정적으로 도서관을 둘러봤다.

도서관 탐방을 마친 세 사람은 한국의 프라이드치킨을 먹기 위해 주위를 방황했다. 코엑스의 푸드코드에 도착한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의 먹을 음식을 주문했다. 면 요리와 함께 치킨을 맛 본 세 사람은 먹기 편한 순살 치킨의 매력에 빠졌다. 특히 찰은 전통 음료인 식혜를 주문해 이를 맛보며 음료에 쌀이 들어간 게 이상하다는 말로 식혜의 느낌을 전했다.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세 사람은 급히 우산을 구매했다. 와중에 숀은 바람에 우산이 뒤집히다 못해 우산 꼭지까지 부러지며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픔이 그를 도왔지만 결국 숀의 우산은 만신창이가 됐다. 그러나 이를 포기하지 않은 채 요리조리 만져본 끝에 우산을 소생시켰다. 그 사이 찰은 스스로 택시를 잡는데 성공했다.

야구경기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경기 관람 전 굿즈샵에서 취향대로 아이템을 구매했다. 그 때 숀의 주머니에서 지갑이 떨어졌다. 이를 모른 채 우산을 찾으러 들어간 숀을 대신해 찰이 지갑을 발견했고 우산에 정신 팔린 숀에게 지갑을 건네줬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경기 관람의 기대도 잠시, 우천으로 인해 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상황을 모르는 세 사람은 매표소로 향했지만 닫혀있는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며 표를 어디서 구매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취소됐다는 말을 들은 세 사람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면서 저스틴에게 연락해 상황을 보고했다. 

저스틴과 만나기로 한 가게에서 한숨을 돌린 세 사람은 저스틴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야구 경기를 못 본 세 사람에게 저스틴은 야구장의 이모저모를 설명해줬지만 이를 들은 친구들이 더욱 아쉬워하자 친구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저스틴이 친구들을 데려간 곳은 스크린 야구장이었다. 저스틴과 찰, 숀과 픔으로 팀을 나눈 뒤 본격적인 2:2 스크린 야구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타석에 들어간 저스틴은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며 첫 스윙을 개시했다. 저스틴은 경쾌하게 공을 쳤고, 2루타를 달성했다. 

승부욕을 불태우며 홈런까지 쳐내는 저스틴과 숀과 달리 찰과 픔은 엉성한 포즈로 헛스윙을 연발했지만 계속되는 도전 끝에 공을 배트에 맞히는데 성공했다. 

야구 대결을 마친 뒤 저스틴은 친구들과 함께 한국식 바비큐인 돼지 갈비를 먹으러 갔다. 세 친구들은 남아공의 음식인 브라이를 떠올렸다. 저스틴은 고국의 음식이 그리울 때 돼지 갈비를 먹으면 해결됐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돼지갈비 4인분을 주문하려던 저스틴은 무한 리필로 경로를 돌렸고, 친구들은 무한 리필이라는 말에 믿지 못하는 눈치를 보였다. 

저스틴은 친구들에게 직접 주문 해 보라고 말하며 ‘돼지고기 무한리필 네인분’을 연습시켰다. 특히 숀과 픔은 의욕적으로 문장을 연습했다.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자 픔은 숀이 망설이는 틈을 타 ‘돼지고기 무한리필 네 인분 주세요’라고 말하며 성공적으로 주문했다. 

친구들은 저스틴을 따라서 돼지갈비를 맛보며 정신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저스틴이 상추쌈을 알려주자 친구들은 야무지게 쌈을 싸서 먹으며 돼지 갈비를 폭풍 흡입했다. 특히 픔은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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