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선, 택시기사·경찰관 폭행 ‘벌금 및 집행유예 선고’…“깊게 반성 中” (공식입장)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채널A는 배우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에서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역시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한지선은 이 사건으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또한 “당사 역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한편 한지선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그는 지난 6일 첫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모하니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한지선이 연기하는 ‘모하니’는 구명정 (손산 분), 부세영 (최윤라 분) 그리고 하리라 (권소현 분)와 함께 비서 4인방으로 활약하며 극 안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모하니는 비서 4인방 중에도 유일하게 정갈희 (진기주 분)를 이해해주고 챙겨주는 인물로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주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성할라면 드라마 하차해라”, “왜 기사님께 사과 한마디 없냐”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타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