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건강에 좋은 유채기름 효능에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방송된 SBS 뉴스에서는 건강도 맛도 좋은 유채 기름에 대해 보도했다.
유채기름은 유채 씨에서 압착추출법으로 채유한 기름이다. 이것을 탈산, 탈색,탈취 등의 보통 정제공정을 거쳐 식용유로 만든다.
유채꽃이 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 유채꽃에서 씨앗을 수확한다.
압착 기계에 넣으면 상큼한 봄향기의 유채 기름이 흘러나온다.
유채씨를 살짝 볶아 추출하면 고소한 맛이 참기름 못지 않다.
최근 유채기름을 전통간장과 식초, 매실액등을 넣어 고급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이 새로 개발됐다.
유채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양하게 골고루 들어 있어서 영양학적인 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꽃향기같은 유채유 특유의 풍미가 식욕을 돋우어준다.
기름 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경제성도 좋아졌다.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김광수씨는 “유채꽃 1ha당 약 360리터 정도 수확이 되고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약 170억원 정도의 소득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채기름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93%로 올리브유보다 높고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이 풍부해 고급 식용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유채기름 속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소화가 잘돼 먹는 기름과 비누, 색감, 와니스, 인쇄용잉크, 인조고무, 경공업제품, 의약품의 원료와 기계기름으로 쓴다.
유채깨묵으로는 간장과 술을 만들며 집짐승먹이로도 이용한다. 유채의 잎, 줄기에는 많은 영양물질이 들어있어 유채는 남새와 집짐승먹이작물, 록비작물, 밀원식물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