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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존대로 출전국 32개국 확정...“출전국 확대는 2026년 월드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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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의 출전국이 결국 기존대로 32개국으로 결정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서 32개국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본래 48개국으로 출전국을 확대시키는 건 2026년 월드컵부터 진행되기로 했으나, 현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가 지난 3월 마이애미서 열린 이사회서 카타르 월드컵서부터 참가국 확대를 주장했다.

가뜩이나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 때문에 민감했던 UEFA(유럽축구연맹)는 이에 반대 입장을 밝혔고, 많은 축구팬들 역시 우려를 표했다.

예선을 한창 진행해야 할 시기에 출전국이 확대되면 예선 진행 방식에도 대대적인 수정이 가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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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타르는 본래대로 32개국 64경기에 맞는 8개 경기장을 건설 중이었는데, 만일 출전국이 확대될 경우 경기장만 2개를 추가로 건설해야 했다.

때문에 카타르는 주변국과의 교류가 필요했지만, 정작 인프라가 갖춰진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UAE) 등과는 단교 상태여서 이를 해결하기가 힘들었다.

결국 이러한 사정이 겹쳐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출전국이 32개국으로 유지되었다.

한편,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개최하기로 결정된 상태며, 2030년 월드컵의 개최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드컵 개최 100주년을 맞이해 많은 국가들이 개최를 노리고 있는데, 우선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개최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대한민국 역시 개최를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축구 전용구장이 아닌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관심이 모인다. FIFA의 규정에 의하면 축구 전용구장이 아니거나, 관중석 규모가 4만석 미만일 경우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수 없기 때문.

지난 13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는 현재 부산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할 계획이지만, 그 규모가 12,000석에 그치기 때문에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 때문에 부산시는 월드컵 개최가 결정될 경우, 관중석을 늘릴 계획이라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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