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감자밥-달걀찜, 이순옥 요리연구가 레시피에 관심↑…‘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감자밥, 달걀찜 레시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이순옥 요리연구가의 감자밥과 달걀찜’ 편으로 꾸며졌다.

이순옥 요리연구가는 여성 조리기능장 1호로 2018년 대한민국 한류 대상 전통문화 한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추구하는 자타공인 한식 전문가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옥 요리연구가는 감자밥과 달걀찜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감자밥 만드는 법>

▶ 주재료 : 감자(200g), 불린 쌀(2컵), 불린 수수(½컵), 통들깨(2T), 물(2½컵), 소금(1t), 들기름(1T)

▶ 양념장 : 간장(3T), 물(3T), 으깬 두부(30g), 송송 썬 영양부추(1T), 들기름(1T), 다진 홍고추(½T), 김 가루(1T)

감자는 산삼을 캐러 온 청나라인들이 감자를 몰래 경작하면서 유입됐다.

먼저 불린 수수(½컵)는 물에 담가 손으로 으깨고 감자(200g)는 먹기 좋게 썬다.

불린 수수는 으깨서 떫은맛을 완전히 제거해야 더 쫀득해지고 색감이 좋아진다.

밥솥에 감자, 불린 쌀(2컵), 불린 수수, 통들깨(2T), 들기름(1T), 소금(1t), 물(2½컵)을 넣어 섞은 뒤 일반미 코스로 밥을 짓는다.

쌀은 30분 정도 불려야 밥맛이 좋아진다. 밥에 들기름을 넣으면 윤기도 나면서 밥이 퍼지지 않아 비벼 먹기 좋다.

간장(3T), 물(3T), 으깬 두부(30g), 송송 썬 영양부추(1T), 들기름(1T), 다진 홍고추(½T), 김 가루(1T)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은 뒤 양념장을 곁들이면 감자밥이 완성된다.

<달걀찜 만드는 법>

▶ 주재료 : 달걀물(4개), 우유(½컵), 물(½컵), 청주(1T), 새우젓 국물(1T), 다진 새우살(1T), 소금(½t), 송송 썬 실파(½T), 석이버섯채(약간), 실고추(약간), 참기름(½T)

먼저 달걀물(4개)은 체에 밭쳐 덩어리를 걸러낸다.

가위로 끈기를 제거하면 덩어리도 깔끔히 제거되고 기포도 생기지 않는다.

달걀물은 가위로 흰자의 끈기를 제거해야 뭉치지 않고 소금 간이 잘 밴다.

달걀물에 우유(½컵), 물(½컵), 청주(1T), 새우젓 국물(1T), 소금(½t), 다진 새우살(1T)을 섞는다.

그릇에 참기름(½T)을 바르고 달걀물을 넣은 뒤 비닐 랩으로 감싸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는다.

끓는 물에 달걀물 담긴 그릇을 넣어 15분 정도 중탕한다. 중탕이란 직접 가열하지 않고 용기에 담아 끓는 물에 익히는 방법을 말한다.

70°C 물에서 서서히 익혀야 달걀찜이 탱글탱글해진다.

중탕한 달걀물 위에 송송 썬 실파(½T), 석이버섯채(약간), 실고추(약간)를 올린 뒤 잠시 뜸을 들인다.

달걀찜은 꼬치로 찔렀을 때 묻어나오는 게 없어야 다 익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