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라디오스타’ 션이 남다른 기부 열정과 수입 원천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져 션, 김병지, 주영훈,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션은 과거 기부를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기부를 하기 위해 팔굽혀펴기 열정을 발휘했고 천만원의 기부와 본인 부담 천만원으로 루게릭 요양병원에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즉석에서 김병지와의 팔굽혀펴기를 제안했고, 김병지는 “저는 운동선수잖아요. 그런데 1분동안 팔굽혀펴기를 못해요”라며 “개수가 60개 100개 넘어가잖아요? 한 30초만 해도”라고 구구절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가 “그럼 60개는 넘길 수 있죠?”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말했다.
단호하게 팔굽혀펴기를 못한다고 대답한 김병지는 골키퍼들만의 신박한 팔굽혀펴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로 손가락 팔굽혀펴기. 그는 “경기를 하다보면 손가락을 맞고 나가는 공이 있는데 이게 다섯골 차이가 나거든요. 이것만 잘하면 잘하는 골키퍼예요”라고 말하며 직접 손가락 팔굽혀펴기를 선보였다.
전직 축구선수답게 남다른 손가락 힘을 자랑한 김병지를 본 김구라는 急 두피 마사지를 제안해 폭소케했다.
이어 션의 팔굽혀펴기가 이어졌고 시작과 동시에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열정적인 션의 모습에 김구라는 “시켜서 내가 미안해”라며 션을 만류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션은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총 45억에 달하며, MC들이 수입의 원천에 대해 묻자 광고, 강연, 사업 등으로 충당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션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