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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오늘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여야 핵심 봉하마을 집결…‘부시 前대통령 추도사’

  • 류가을 기자
  • 승인 2019.05.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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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을 기자] 김해 봉하마을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추도식 참석을 위해 여야 4당 대표 및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 정치인 등 여권 핵심인사들이 대거 집결한다.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에는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도 참석해 추도사와 직접 그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 문희상 의장, 이낙연 총리, 이해찬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등과 함께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권양숙 여사는 초상화에 대한 답례로 두 대통령을 함께 새긴 판화 작품과 노무현재단 측에서 제작한 10주기 추도식 특별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가까워지면서 경남 봉하마을은 추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0주기 추도식을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마을 어귀에는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들이 자리했다.

이번 추도식엔 정치권 고위 인사들이 총 집결한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60여명의 현역 의원이 참석하는 등 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한다.  

청와대에서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이 참석해 추도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등 여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도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그리고 정의당은 지도부 인사들이 봉하마을에 자리를 함께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유성엽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들도 추도식을 찾는다.  

봉하마을 / 연합뉴스
봉하마을 / 연합뉴스

저마다의 사정으로 불참하는 인사들도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모친상으로 추도식에 불참한다. 

노무현재단은 유 이사장의 모친이 최근 위독해진 점을 고려, 유 이사장이 추도식에 불참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 하고 찾아뵙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다는 뜻을 내비쳐 추도식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로 불린 김경수 경남지사도 이들과 함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23일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항소심 공판에 피고인으로서 출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경우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들의 불참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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