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배우 이주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주실은 23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64년 데뷔한 이주실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 온 원로 배우다.
최근 이주실은 OCN ‘구해줘’에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전에는 ‘49일’, ‘내 마음의 꽃비’, ‘뉴하트’, ‘미세스 캅’, ‘오 나의 귀신님’, ‘전원일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출연 영화로는 ‘4인용 식탁’, ‘부산행’, ‘글로리데이’, ‘명량’, ‘식객’ 등이 있다.
과거 이주실은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던 이주실은 림프샘, 늑골까지 암이 전이된 상황에 절망했다. 그는 지난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당시 “죽어도 되는데 애들은 어떻게 하나? 그런 두려움이 있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주실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당시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정은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드라마 ‘도둑놈 도둑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나이와 경력을 뛰어 넘는 절친이 됐다.
이주실은 약 13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방암 완치 판정 이후 처음 모습을 보인 방송은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었다.
한편, 이주실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바하’에서 금화의 할머니로 등장했다. 이주실은 영화를 통해 소름 끼치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