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최근 각종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펭귄문제가 연일 화제다.
해당 문제는 넌센스 퀴즈 중 하나로 문제 정답을 틀릴시 3일간 SNS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꾸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질문은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에서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느냐”이다.
질문 서두에는 ‘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로 살아야 한다’며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있다.
사실, 간단한 산수처럼 보이는 펭귄문제는 일종의 넌센스 퀴즈로 문제에 정답이 있다.
문제의 서두에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했으므로 정답은 바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가 되는 말장난인 것.
만약 해당 문제를 건넸을 때 산수계산으로 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건네받은 펭귄 프사를 3일동안 해야한다.
실제로 현재 SNS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문제를 풀지 못해 펭귄을 프사로 한 누리꾼들이 속속 등장해 웃음을 모으고 있다.
앞서 펭귄문제와 비슷한 류의 문제들이 SNS에서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고라파덕 문제, 바퀴벌레 퀴즈 등이 바로 그것이다.
고라파덕 문제도 펭귄문제와 매우 비슷한 형식으로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했을 때 빈 병 100개를 들고 가면 몇 병의 콜라를 마실 수 있는가? 단, 정답은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 된다’는 수학 넌센스 문제이다.
만약 문제의 답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3일 동안 카카오톡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만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 중 하나인 고라파덕의 사진으로 바꿔야 한다는 규칙이 따른다.
펭귄문제처럼 정답은 역시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 된다’이다.
바퀴벌레 퀴즈도 비슷한 형식으로, 프로필 사진이 바퀴벌레인 차이만 있다.
해가 바뀌어도 계속 이어지는 SNS 놀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