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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알라딘’ 지니 더빙 맡은 기념 셀카 공개…“반가워요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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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 출연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그가 최근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정성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가워요 이제 곧 만나요 #윌스미스 #알라딘 #지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성화는 영화 ‘알라딘’ 속 지니로 분한 윌 스미스의 입간판 앞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여전히 코미디 연기에 대한 애착이 드러나는 듯한 그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성화 인스타그램
정성화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살이 마니 빠지셨어요~~”, “꿀보이스에 녹아내리고 오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어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스민 역을 맡아 더빙을 맡은 민경아는 “지니~~~”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1975년생으로 만 44세인 정성화는 1994년 SBS 공채 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틴틴파이브로 잠시 활동한 것 외에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1996년 입대하면서 휴식기를 가졌다.

199년 드라마 ‘카이스트’서 정만수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호평받았지만, 본인에 따르면 당시 스타병에 걸려서 한동안 고생했다고 한다.

2001년 ‘배철수의 만화열전’에 캐스팅돼 장비 역을 맡았고, 이 때 인기를 얻어 박희진과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DJ를 맡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맨 오브 라만차’, ‘라디오 스타’, ‘영웅’, ‘레베카’ 등의 작품서 열연했다.

여러 영화에도 배우로 출연했는데, 최근에는 디즈니 실사영화 ‘알리딘’서 지니(윌 스미스 분)의 더빙판 성우를 맡았다.

‘알라딘’은 23일 국내서 개봉하며, 북미서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정성화는 2011년 6살 연하의 신부와 8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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