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심즈4’ 오리진서 7일간 무료 공개해 주목…“‘심즈5’ 공개 임박?”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EA의 게임 ‘심즈4’가 무료로 공개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심즈4’는 지난 22일부터 7일간 EA(일렉트로닉 아츠)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리진에서 무료로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기본팩에 한하며, DLC 등의 확장팩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오리진 클라이언트서 직접 등록할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제보되고 있어 홈페이지서 등록하라는 해결책이 제시되기도 했다.

‘심즈4’는 맥시스가 제작한 라이프 시뮬레이터인 ‘심즈’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으로, 2014년 9월 출시됐다.

시리즈의 스토리라인 상으로는 ‘심즈1’과 ‘심즈2’ 사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진다.

전작에 비해 커스터마이징이 발전했으며, 풍부한 감정표현, 편리해진 플레이 등으로 호평받았지만, 혹평받은 부분도 많다.

가족 구성이 단조로워진데다 오픈 월드가 삭제되고, 월드 규모가 축소되는 등의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

일부 단점들은 패치와 확장팩(DLC) 등으로 해결됐지만, 이 때문에 미완성 게임을 판매하는 거냐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메인 제작팀이었던 맥시스가 폐쇄됨에 따라 ‘심즈4’가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심즈 시리즈의 개발은 ‘더 심즈 스튜디오’서 담당하고 있으며, 맥시스의 해체는 ‘심시티’의 실패로 인한 일이기 때문에 당장은 속단하기 이르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즈5’에 대한 루머가 돌았는데, 게임 제작자 중 한 명인 그랜트 로디엑의 언급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심즈4’를 무료로 공개한 것은 결국 머지않은 미래에 ‘심즈 5’가 출시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