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나만의 숲’을 만드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22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도심 속 휴식 공간 - 옥상과 테라스 정원’ 편이 방송됐다.
열매가 맺히고 아름다운 꽃이 피는 싱그러운 봄철이 오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맘때가 도심 속 푸른 쉼터 ‘옥상정원’과 나만을 위한 숲 ‘테라스정원’의 공사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테라스정원은 그 집에 사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작은 숲’이다. 이와 관련, ‘극한직업’ 측은 테라스정원을 조성 중인 수원 소재 한 주택을 찾았다.
테라스정원 시공에 있어 나무, 꽃, 인공토양 등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크레인 이용은 필수다. 공사 자체가 정해진 시간 내에 비좁은 테라스 안에서 3m에 육박하는 나무들을 옮기고 무거운 조형물을 옮기는 작업에 이웃들의 민원까지 신경 써야 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사 현장에서 조경의 새로운 트렌드 또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액자식 수직 정원과 아름다운 연못 그리고 고도의 수평 기술이 필요한 벽돌 쌓기 작업 등 섬세한 고급 기술이 펼쳐졌다. 벚꽃나무, 올리브나무 등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인조나무를 제작해 자연공간을 연출하는 현장 또한 ‘극한직업 측은 찾아가 보았다.
한 작업자는 “정원이라고 하는 건 완성된 모습을 바라는 게 아니라 점차 완성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