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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조병규, 보는사람도 아픈 수염 왁싱 도전기 “처음할때 잠깐 기절했다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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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조병규의 왁싱 도전기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전의 직진남 조병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새벽같이 일어난 조병규는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해시 브라운을 들고 강남 곳곳에 숨겨진 일출 명당을 찾으며 예측 불가의 행동을 일삼았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성대모사와 인터뷰를 연습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또한 수염 왁싱을 하러 간 한 조병규는 극강의 고통을 호소, 넋이 나간 듯 나라 잃은 표정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아파했다.

그는 “예전에 아팠던 기억들이 겹치면서 불안해졌다”라며 보는 사람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조병규는 “처음 왁싱했을 땐 정말 털을 떼고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났다. 정말 아팠다”며 고통을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고작 6천 원 정도밖에 남지 않은 통장 잔고를 보여준 그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산다”며 애잔한 통장 잔액의 이유를 설명하다가도 “용돈이 아니라 내 돈, 지급액이다”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조병규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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