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 101’ 송형준이 그룹 ‘X’ 배틀 팀의 리더를 거부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3회에서는 그룹 ‘X’ 배틀 평가를 가진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 팀이 된 B등급 이진우, C등급 김동빈, 이미담, D등급 김민규, 송형준, F등급 구정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트 배분과 연습을 위해 모인 ‘일곱 번째 감각’ 팀은 먼저 리더를 정했다.
2002년생인 스타쉽 연습생 송형준의 나이는 올해 18세. X반 리더 출신인 송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하는 리더는 팀을 전부 다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하고 싶진 않았다. 제가 리더십이 없기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김동빈은 이미담을 추천하며 “아무래도 우리 중에 제일 맏형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담은 “너네만 괜찮다면”이라고 답하며 자연스레 리더가 됐다.
이미담은 “진짜 최대한 내가 끌어낼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할게”라고 리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차례는 센터 선발전. 송형준은 “솔직히 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다 하고 싶지”라고 말했다.
김동빈은 센터를 안 한다고 밝혔고, 이미담과 김민규, 이진우가 센터에 도전한 결과 이미담이 리더 겸 센터로 선발됐다.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