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선종 무문관’이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섯 명의 수행승들이 한곳에 모여 각자의 깨달음을 찾아가는 수행 일기 ‘선종 무문관’은 지난 4월 13일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종교 장르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월 개봉하여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영화로 언론 및 관객의 호평을 받은 불교 수행 드라마 ‘선종 무문관’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창의력을 발휘한 영상 작품을 발굴하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이다. 총 10개 부문, 300개 세부 부문별로 최종결선 진출작 각 4작품을 선정해 플레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상을 시상하는 가운데 영화 ‘선종 무문관’은 금상을 수상,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7년 불교언론문화상 특별상에 이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2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선종 무문관’은 산사의 일상과 불교, 그 속에 담긴 가르침을 다섯 스님들의 선문답을 통해 실감나게 담아내며 ‘자기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영화’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