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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 논란’ 설리, ‘절친’ 문경의 발언 “처음엔 예뻐서 싫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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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설리가 노브라 논란으로 또다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설리의 친구이자 배우 남경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모은다.

지난해 10월부터 공개된 네이버 V 라이브 ‘진리상점’에서는 주인공 설리를 비롯한 진리상점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지인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첫인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구 남경을 가리키며 “얘가 저를 싫어했었다”라고 폭로했다.

남경은 “아 잠깐만 (설리를) 누가 좋아했어요? 막이래”라고 장난으로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경은 “아 그니까 진리(설리의 본명)를 몰랐을 때”라고 운을 뗐고 설리는 “저를 몰랐을 때는 다들 저를 싫어하나 봐요”라고 말했다.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남경과 설리는 영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설리는 웃으며 “저희 동갑이죠?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했으나 남경이 정색했다는 것. 

남경은 “속으로 ‘뭔 가식이야’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계속 살갑게 대하는 설리에 모나게 행동한 자신을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경은 설리에 대한 편견은 없었고 그냥 예쁜 여자라서 싫었다고 솔직히 전했다.

남경은 “설리는 여주인공이잖아요. 부러운거죠. 그냥 그게 다였던 건데”라며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 보니 악의가 전혀 없는데 왜 내가 악의있게 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영화가 끝나고 쫑파티 이후에 친해졌다고 고백했다.

설리와 남경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나이 26세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노브라로 친구들과 음주 방송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설리는 걱정과 우려를 표하는 팬들에게 “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괜찮다. 그런데 시선강간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최근에도 노브라 사진을 공개하며 소신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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