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박은영 아나운서는 9월 말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박은영의 예비 신랑은 3살 연하 일반인으로 지난해부터 교제했고, 두 사람은 방송국 선배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YTN Star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좋은 분을 만나 올해 9월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히며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KBS 소속 아나운서인 박은영은 ‘도전 골든벨’, ‘무한지대 큐’, ‘위기탈출 넘버 원’, ‘연예가중계’, ‘비타민’, ‘인간의 조건’, ‘속보이는 TV 人사이드’ 등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현재 박은영은 KBS 라디오 쿨FM ‘FM대행진’의 DJ로 활약하며 매일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박은영은 ‘여의도 엘레지(부제: 백조의 호소)’라는 곡을 발표했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박은영의 결혼 소식과 동시에 지난 1월 방송됐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박명수는 박은영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다. 이에 대해 박은영은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올해는 꼭 가야하지 않겠냐?”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은영은 “청취자들에게 매년 올 가을에는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요즘 산 타면서 열심히 기도 중이다. 올해는 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