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에 포함할지 여부가 화제인 가운데 해당 주제로 얘기를 나눈 ‘100분토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는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날 방송에는 유명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론 중 대도서관의 표정과 태도가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대도서관은 토론 중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볼 것이냐는 입장에 게임하는 학생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그는 특히 게임은 성취욕과 자아실현을 세워주는 것에서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해 게임 중독이 질병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에 휘몰아치는 반박에 대도서관을 잠시 할 말을 잃고 벙찌은 표정을 지었다.
공개된 사진 속 대도서관의 표정에 네티즌들은 여러 의견을 보태고 있다.
대도서관에게 패널들이 너무 과도한 반박을 받는 것 아니냐하는 입장과 게임 중독을 옹호하는 대도서관에 비판적인 입장이 부딪히고 있다.
심지어 일부 학부모들은 게임중독을 옹호하는 듯한 대도서관의 의견에 그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방송 직후 한 학부모는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 “학부모로서 열 받아서 찾아왔다. 게임에 빠진 아이 한번 키워봐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끼리의 갑론을박도 거세다. 게임중독에 대한 100분 토론이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대도서관과 100분 토론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대도서관은 한 차례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최근 사전 공지 없이 방송에 지각하거나 휴방하는 일이 잦아져 시청자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받았다.
이에 대도서관이 “제 거를 마냥 기다리시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 뭐 광장에서 만나서 추운데 기다리신 거 아니잖아요”라며 기다린 구독자들이 너무 과도한 비판을 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초심을 잃은 것 아니냐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은 대도서관이 사과영상을 게재해고 자신의 태도에 사과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