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배우 김승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승환은 아내 이지연과 함께 ‘애들 생각’에 출연해 늦둥이 아들과 대장암 극복기까지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 김승환은 아내 이지연과 함께 첫째 아들 김현, 둘째 딸 김한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나이 44세에 첫 째아들 김현을 얻었다고 한다.
김승환은 “첫째 아들은 12월생이다. 남자아이들은 뭐든 느려서 손이 많이 간다. 어릴 때는 잘 웃지도 않고 그랬다. 한 번 웃어줄 때마 다 감동이었다. 오래 있어주고 싶고 잘 챙겨주고 싶다. 매일 걱정이 된다. 걱정을 안 해야 하는데 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그는 아내 이지연과 결혼하기 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김승환은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은 순간에 술, 담배뿐만 아니라 잦은 인스턴트 섭취, 불규칙한 식사,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건강을 망친 것 같아서 후회가 됐다. 그래서 지금은 술, 담배도 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대장암 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한 것 같다. 내게는 새 인생을 사는 기점이었다. 이후에 아내도 만나고 아이들도 생겼다”라며 대장암을 극복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대장암 투병 당시 그는 영양제를 다량 복용하며 건강을 챙겼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4년 만에 대장암을 극복하고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한편, 김승환은 1987년 영화 '지옥의 링'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시티’, ‘세노야’, ‘동요나라’, ‘나는 천사가 아니다’, ‘한쪽 눈을 감아요’, ‘사랑은 없다’, ‘개성시대’, ‘자반 고등어’, ‘애인’, ‘아름다운 선택’, ‘내 이름은 공주’, ‘내 딸 꽃님이’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그는 아이티이엠 소속이며 1964년 5월 4일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그가 출연한 ‘애들 생각’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