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올해 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브라운관을 찾았던 김유정이 차기작으로 영화 ‘제 8의 밤’을 선택했다.
22일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정이 영화 ‘제8의 밤’(감독 김태형 / 제작 ㈜곰픽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8일의 밤’은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의해 혼돈에 빠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습들을 미스터리하게 그려낸다.
특히 완전, 불멸,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숫자인 ‘8’이라는 무한의 기호를 내세우며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유정은 극중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애란’ 역을 맡아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이 작품은 작년 2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김유정의 복귀작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유정은 그 관심에 답하듯 코믹부터 감동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20대를 대표하는 로코 여주로 등극했다.
이후 한동안 휴식을 취하던 김유정은 최근 또 한 번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SNS를 통해 숏컷으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 것. 이에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바.
‘제8의 밤’에 출연을 확정, 미스터리물 장르를 개척할 김유정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