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유정이 영화 ‘제8일의 밤’으로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다.
22일 영화 ‘제8일의 밤’ 측은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봉인에서 풀려난 ‘그것’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인 ‘제8일의 밤’에는 배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이 출연하고 신예 김태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성민은 깨어나지 말아야 할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진수를 연기한다. 박해준은 기묘한 살인사건의 실체를 뒤쫓는 베테랑 형사 호태 역을 맡았다. 오묘한 기운을 가진 애란 역에는 김유정이, 진수를 도와 ‘그것’을 뒤쫓는 소년 청석은 남다름이 캐스팅됐다.
이성민은 “종교를 초월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긴장감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기대한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미스터리한 인물은 단 한 번도 보여준적 없기 때문에 촬영장에 나가는 날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연기 변신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17년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제8일의 밤’을 선택한 김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로맨스 장르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 왔던 김유정이 스릴러 장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