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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대졸 실업자 사상 최고? 알고 보니 60대 이상까지 포함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5.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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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머니투데이의 최성근 이코노미스트가 22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졸 실업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및 일부 언론들은 대졸 실업자가 2년 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청년 고용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 이코는 현재 언론들이 근거로 제기하고 있는 대졸 실업자 통계는 20대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노인도 포함된 것으로 사실상 대국민 사기라고 지적했다.

또 20~30대로 나누어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를 비교하면 실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고 진단했다.

최 이코는 자칭 보수 언론과 경제지들의 이런 가짜뉴스가 하루 이틀이 아니라며 정확히 모르거나 관용대로 기사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해 이런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 고용 개선이 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로 이런 기사들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최배근 교수는 청년 고용률은 2008년 이후로 최다를 기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상당한 근거를 갖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어준 공장장은 70대를 대졸 실업자로 보는 사람은 없다며 의도적으로 이런 기사를 썼다면 사기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최배근 교수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줄었다는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언론들도 비판했다.

오히려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넘어오는 동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할 때는 언론들이 침묵했다며 올해 들어서 감소하자 갑자기 최저임금과 연결시켰다는 것이다.

최배근 교수는 개인적으로 1991년부터 2018년까지 관련 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률이 10%가 됐을 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오히려 0.4%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2015년~2016년에는 최저임금이 지금보다 낮았는데도 자영업자 비중은 떨어졌다며 최저임금과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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