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비만 잡는 병아리콩 효능 및 먹는법은? ‘병아리콩 죽 요리 만드는 법 눈길’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천기누설’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잡는 비법으로 병아리콩이 소개됐다.

과거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독 빼고 살 빼는 해독법인 병아리콩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아리콩의 원산지는 중동으로 이집트콩, 칙피라고 불린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에 비해서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같은 성분이 특히 많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이 항암 작용을 비롯해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서 심장병이나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 건강 극복 비법으로 병아리 콩 죽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먼저 병아리 콩을 깨끗이 씻어준 뒤 6~8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준다.

병아리 콩이 마른 상태에서 불게 되면 2배 정도 커진다. 이어 불려준 병아리 콩을 곱게 갈아준다.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저으면서 끓여준다.이때 마와 렌틸콩 가루를 넣고 15분 가량 끓여주면 완성이다.

병아리 콩 죽의 효능에 대해 심선아 영양연구소 소장은 “마에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해서 콩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마의 끈적끈적한 점액 성분이 갈락탄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아리 콩이나 렌틸콩의 영양소들을 효과적으로 소화,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그래서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영양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죽으로 만들어서 섭취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소화, 흡수를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MBN ‘천기누설’ 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