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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본격연예 한밤’, 천재 뮤지션 하림 결혼, 예비신부는 누구? “클래식 작곡 전공, 나이차이는 띠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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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하림이 일반인 아내와 결혼식을 폴란드에서 결혼한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하림의 결혼 소식이 밝혀졌다.

이날 하림은 폴란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한밤’ 제작진이 묻자 그는 “‘도대체 왜 거기서 결혼식을 올리냐’고 다들 묻지만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라는 곡을 연주하는 곳이 폴란드였다”라며 “나는 가본적도 없고 신혼여행 삼아 폴란드에서 식을 올리자고 해서 가게 됐다. 또 여자친구도 5월에 하면 좋겠다고 말해서 폴란드에서 5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하림은 방송에서 “사람들이 왠지 혼자 자유롭게 지내면서 싱글남을 대표하는 로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주변의 시선이 있었지만 나는 결혼을 하면서 진정한 자유로운 영혼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림 결혼 발표 /
하림 결혼 발표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음악)추구하는 것들을 함께 추구하면서 잘 살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지난 19일 뮤지션 하림(본명 최현우)이 24일 폴란드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림은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저 결혼한다”고 발표하며 24일 폴란드에서 둘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예식을 치른다고 알렸다.

그는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여자친구 결혼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하림-여자친구 결혼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또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도 찾아온다”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이다”라며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림-여자친구 결혼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하림-여자친구 결혼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처

하림은 ‘출국’(2001),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2004) 등 히트곡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면서 아프리카 여러 악기를 가장 자유롭게 다루는 연주자다. 월드뮤직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올리는 뮤지션으로 활동한다. 또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 멤버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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