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조선생존기’가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쳐웍스, 하이그라운드) 측은 지난 15일 진행된 고사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 현장에는 ‘조선생존기’의 주역들인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 등의 배우와 스태프를 비롯해 총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사극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은 배우들은 전통 형태의 고사를 지냈다고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주인공 강지환의 삼배를 시작으로, 참여한 모든 배우와 제작 관계자들이 경건한 자세로 고사를 지내며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촬영을 통해 끈끈한 우애를 다져왔던 배우들은 고사 현장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조선생존기’의 장용우 감독은 “끝까지 안전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을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그간 현대극과 사극 촬영을 이어가며 고생해온 배우들의 하나된 단결력과 의지가 더욱 돋보였던 순간이다. 작품을 통해 희망이 증발하고 꿈이 이뤄지지 않는 삶 속에서도 나의 운명은 내가 지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조선생존기’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에서 택배 기사로 전직한 2019년의 청춘 한정록(강지환 분)이 조선시대로 날아가, 사람 대접 못 받는 조선시대의 청춘 임꺽정(송원석 분)을 만나 기적을 이루어 나가는 유쾌 타임슬립 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