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악플러에 대한 쿨한 대처로 화제를 모은 다비치 강민경(나이 30세)이 이번에는 사진 제목 짓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램에 “휴지 생일 기념으로 감자네와 가족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 사진의 제목을 지어주세요!”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멜빵바지에 밀짚모자를 쓴 강민경과 이해리가 담겼다.
강민경은 하늘에 태양처럼 합성된 반려견 휴지를 향해 소리치는 듯한 모습이다. 이해리는 감자와 합성된 반려견 감자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 속에는 각자의 반려견을 품에 앉고 아련한 눈빛을 자랑하는 강민경과 이해리의 모습이 담겼다.
반려견들과 함께 유쾌한 매력을 뽐내는 그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사진 제목 짓기에 동참했다. 현재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은 제목은 ‘독거비치타운_입주자모집포스터_씨안222.dvc’이다. 이어 ‘휴지야 감자해’, ‘감자밭에 흇볕이 다비치네’, ‘해리읍 민경면 휴지동 감자리’, ‘휴지에게 못 줬던 내 마지막 감자는’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 이른바 악플을 단 네티즌에게 쿨한 대처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9일 강민경은 SNS에 이해리와 함께 신곡 ‘너에게 못한 내 마지막 말은’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고, 이를 본 한 네티즌이 “갈수록 40대 같아 보입니더”라고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을 남긴 것.
이에 강민경은 “허허허 감사합니다! 저희의 노래가 더욱 깊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할게요”라고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은 널리 확산됐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악플러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법 한데도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지난 17일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