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미니멀리즘, 프로방스…호텔 인테리어 랜선집들이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슬기로운 주부 생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은 인테리어 전문가가 출연했다.

오늘의 랜선 집들이 주제 공간은 힐링을 부르는 호텔 같은 집이다.

2018년 트렌드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 호캉스가 가고 이제는 홈캉스가 대세가 되었다.

집을 호텔처럼 꾸미는 인테리어가 트렌드다.

김정은 전문가는 “호텔 같은 집 인테리어 포인트는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 베이직하고 폭신한 느낌의 침구, 깔끔하고 미니멀한 구성, 은은한 간접 조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숨겨진 인테리어 고수들의 랜선 집들이가 공개됐다.

랜선 집들이란 1인 방송 또는 sns를 통해 본인의 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먼저 예나네 집이 소개됐다.

화이트, 우드 톤으로 통일감을 준 깔끔한 거실이 특징이다.

콘솔, 거실테이블, 공기청정기, 커튼은 하얀색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tv, tv장, 러그, 화분 바구니는 따뜻한 우드 계열로 통일감을 주었다.

tv를 보지 않을때는 tv가 액자의 기능을 대신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또 쇼파 위에 있는 그림은 임대 서비스를 통해 3개월마다 그림을 바꿀 수 있고 못을 박는 대신 천장 와이어로 걸어두었다.

침실에는 호텔처럼 하얀색 침구를 두었고 침대를 제외한 어떤 가구도 놓지 않았다.

수납을 할 수 있는 옷방과 화장대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침대 옆에 간접조명을 사용해서 자기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남편의 취미방에는 편하게 앉아서 책도 보고 쉬는 의자를 놓았다.

김정은 전문가는 “어두운 톤은 좁아보이지만 안정감을 주고 밝은 톤은 기분을 업시켜주는 힐링 효과가 있다. 모두가 쓰는 공간은 밝게, 나만의 공간은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tv장 아래 가구가 셋톱박스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전선이 보이고 안 보이고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훨씬 깨끗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그림 대여 시스템이 너무 잘 돼 있다. 기존처럼 하나의 작품을 구입하면 계속 걸어놔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대여 시스템은 일정 기간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을 해준다.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에 맞게 그림도 추천받을 수 있다. 작품 자체가 고가인데 한번 구입하면 관리하기가 힘들다. 적은 부담으로 원하는 그림을 대여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훈이네 집이 소개됐다.

프로방스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이었다.

패브릭 꽃무늬 모양의 쇼파를 사용해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거실 창가엔 시스루 커튼을 사용해 햇빛을 조절했다.

김정은 전문가는 “꽃무늬에 과한 욕심을 가지면 현란해질 수 있는데 크림색으로 벽과 가구를 통일시켜줬다. 도훈이네는 세가지 이하의 색깔을 사용해 색을 자제하셨다. 디자인 패턴을 많이 쓰고 싶으면 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