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바다의 칼슘 감태, 효능 및 굽는 방법은?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만물상’ 바다의 칼슘 영양제 감태 효능에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만물상’에서는 남다른 고소함의 비결 감태 굽는 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살림 9단 송원태씨는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감태 굽는 비법으로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를 혼합한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들기름 2숟갈, 참기름 2.5숟갈, 식용유 4.5숟갈을 넣고 섞어준다. 

이 모습을 보던 박연경 요리연구가는 “굉장히 현명하게 굽는 것 같다. 들기름이나 참기름만 하면 쉽게 탄다. 그냥 식용유를 섞어 발연점을 높아주며 타는것도 막아주고 영양적으로 좋다”며 칭찬했다.

다음 혼합한 기름을 손에 묻힌 뒤 감태에 골고루 발라준다.이어 기름을 바른 감태에 소금을 뿌려준다. 

송원태씨는 굽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은은하게 약한 불에 천천히 오랫동안 구워줄 것을 강조했다.

어느정도 달궈진 프라이팬 위에 잡아당기듯이 천천히 움직이며 구워준다. 

감태는 굽자마자 색이 변해 노릇하게 탄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감태는 해조류중 파래와 매생이의 중간쯤으로 단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감태는 완전히 녹아버리는 매생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실가닥 같은 굵기지만 향도 한결 짙고 색상은 밝은 초록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감태는 갯벌의 미네랄을 머금기에 미네랄의 보고라고 불리우며 풍부한 칼슘과 항산화효과, 피부미용,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 감태효능이 안 미치는 질병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효능이 좋다.

또한 감태는 폐경기 여성들에게 보약이 된다. 그 이유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감태의 칼슘은 우유보다도 6배 많으며 풍부한 미네랄까지 함유하고 있어서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