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 버닝썬 게이트 여파는 어디까지? 마약 연루설 30대 여배우 측 모두 고소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5.21 00:1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버닝썬 게이트 여파가 30대 여배우의 마약 연루설로 번졌다. 한 버닝썬 관계자가 모 방송국에서 한 인터뷰 때문이었다. 

지난해 11월 24일,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이 있었을 때 근방에서 한 30대 여배우가 눈이 충혈된 상태로 침을 흘린 장면을 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여배우는 야광봉으로 인사하러 오는 사람들을 때리기도 하고 그중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여배우의 상태를 봤을 때 마약에 취해 있었다는 의혹이 생겼고 누리꾼들은 30대 여배우 찾기에 나섰다.

먼저 화장품 J사가 버닝썬에서 행사를 열었다는 모 신문사의 단독보도가 나간 뒤로 여배우 한효주, 김고은, 정은채 씨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세 명의 여배우가 J사의 모델이었기 때문이었고 여배우들 측에서는 즉각 해명하고 고소에 들어갔다.

정은채 씨 측 소속사는 “지난해 4월 말 해당 화장품 회사와 계약이 종료됐고 2018년 5월부터 타 화장품 회사의 모델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또 악성루머 및 댓글 등에 선처 없는 민형사상 조치를 예고했다.

한효주 씨 측 소속사 역시 버닝썬에 가본 적이 없다며 악플러 등 33명을 고소했다. 김고은 씨는 30대 여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일찌감치 관심에서 제외됐다.

승리 단톡방 여배우로 언급됐던 배우 고준희 씨도 루머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20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J사 출연 배경과 승리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들은 화장품 행사가 아닌 회식을 클럽에서 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강남이나 이태원 등의 클럽에서도 화장품 회사들이 행사를 열고는 있으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말이 나왔다.

특히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은 대관료가 평일보다 비싼 점을 들어 승리와 J사 대표의 친분을 추정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J사는 중국에서 먼저 인지도를 높여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중견기업으로 알려진다.

2018년 매출액은 5,300억 원으로 이병헌 등 톱배우를 3명씩이나 고용할 정도다. 

미국 투자은행 G사가 J사의 기업 가치를 무려 1조 5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G사는 토종 화장품 브랜드 A사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했다.

J사의 대표는 승리와 함께 사업파트너로서 공동회사를 설립했다. 정현진 씨는 사실상 승리와 J사는 밀접한 관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승리를 애칭하는 승츠X 상표를 출원한 곳이 유리홀딩스며 출원한 또 다른 회사가 바로 J사였다고 한다.

승리와 가까운 J사가 버닝썬에서 회식을 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레이디 제인은 해당 여배우들이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맞은 꼴이라며 억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는 유명 남자배우도 현장에 있었다며 유독 여배우에게만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술에 취했어도 침을 흘릴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한편, 성 접대, 성매매, 버닝썬 자금 횡령 등 혐의를 받았던 승리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패널들은 승리가 실질심사 전 옅은 미소를 보였다며 구속 영장 기각을 자신했다고 주장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