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봄밤’ 정해인-한지민, 극중 동갑내기 설정에 대한 부담은? “실제 나이 차이 못느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한지민과 정해인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서울 심도림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배우 한지민, 정해인을 비롯해 안판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정해인과 한지민은 35살의 동갑내기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이들의 나이 차이는 6살. 더구나 정해인은 전작 ‘밥잘사주는 누나’로 국민 연하남의 이미지를 얻은 덕분에 더욱 연상연하의 느낌이 강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정해인은 “연하남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건 없다. 대본의 상황에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약국 안에 갇힌 유지호의 상황. 그 안에 누군가 들어오며 첫만남이 시작된다. 그런부분에 집중하다보니 동갑처럼 편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답했다.

MBC ‘봄밤’ 메인 포스터 / 제이에스픽쳐스
MBC ‘봄밤’ 메인 포스터 / 제이에스픽쳐스

정해인은 극중 싱글 대디 역으로 쉽지 않은 연기에 도전했다. “연기를 아이랑 같이 한다기 보다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아들이 장난꾸러기에 개구장이다.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가 저를 대할때 어려워하면 화면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저도 아이가 편해야 하니 장난도 많이 쳤다”라며 극 중 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렇다면 가장 메인이 되는 한지민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앞서 정해인은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한지민을 꼽으며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해인은 “너무 너무 좋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연락도 많이 하면서 편해진 것 같다. (한지민이) 워낙 성격이 털털하시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시는 힘을 가지고 계셔서 편하게 연기했다”라며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해인씨 나이가 어리긴 해도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해인이) 감독님과 한번 작업을 했어서 제가 감독님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오래걸리면 팁을 주기도 하고 고민되는 지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며 “실제 같이 연기해보니 생각보다 더 남자답고 리더십 강한 성격이더라. 연하 느낌을 많이 못받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봄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