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세계 최초의 태교 지침서가 언급됐다.
2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태교신기’는 태교의 중요성을 체계화한 세계 최초의 태교 지침서다. “스승의 십 년 가르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머니의 열 달 태교이고, 어머니의 열 달 태교보다 중요한 것은 하룻밤 ‘이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이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날 퀴즈 중 하나였다.
정답은 “아버지의 마음가짐”이었다. ‘태교신기’에서는 가르침 중에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을 ‘태교’라고 강조하고 있다. 태교보다 중요한 것은 아기를 가질 때의 아버지의 올바른 마음이라고 쓰여 있다. 그 마음이 발라야 그 피가 옳은 피며, 바르지 않은 마음에는 옳지 못한 피밖에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즉, 임신 이전의 아버지의 심신 상황이 어머니의 태중 열 달보다 더 중요하다는 ‘임신 전 부성 태교’를 강조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나이는 1980년생 40세, 1987년생 33세다. 김소영은 임신 5개월로 ‘셜록’이라는 태명을 가진 딸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