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이하 ‘풀 뜯어먹는 소리3’에서 박명수가 고등학생 농부 한태웅을 위해 책을 추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에서는 박명수와 한태웅이 허리 펼 새 없는 밭일 현장이 그려졌다. 또 두 사람은 앞서 복자 이모네 텃밭에서 고추 모종 심을 밑 작업을 해놓은 바 있다.
이날 한태웅은 박명수에게 고추 모종 심는 법을 설명했다. 한태웅은 비닐에 구멍을 뚫은 후 모종을 심으면 끝이다. 한태웅은 비닐에 구멍을 뚫고, 박명수는 그 위에 물을 주며 분업을 이어나갔다.
이 때 박명수는 한태웅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을 추천했고, 이후 다시 만날 때쯤 책을 가져와 선물한 것. 한태웅은 당시 “이 책을 읽고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말하며 책을 받았다.
박명수는 “지난 주에 아부지가 선물한 책 유발 하라리의 책 ‘사피엔스’를 읽었냐고 한태웅에게 묻자 “학교에서도 잠도 안 자고 읽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학교에서는 공부를 해야지, 잠을 자면 안된다”고 혼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태웅은 “그정도로 열심히 책을 읽었다. 아직 130쪽까지 읽었다”라며 “다음(2주 후)에는 꼭 다 읽어오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다음에는 내가 함께 읽을 책을 가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는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태웅이의 모습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