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원스 어폰 어 타임’ 러블리즈, 강한 1위 의지 드러내 눈길 “꼭 하고 싶습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러블리즈는 1위를 하고 싶다. 

러블리즈(Lovelyz)가 20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기존의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청량하고 상큼한 사운드로 계절감에 맞게 편곡되었으며,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와 러블리즈의 아련한 보이스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되어 더욱더 감성적인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시작으로, 아련한 감성의 ‘시크릿 스토리(Secret Story)’, 그루비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 곡 ‘스위트 러브(Sweet Luv)’,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을 노래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소녀들의 풋풋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게임(Love Game)’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원하는 목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때 류수정이 매우 빠르고 단호하게 “1위!”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는 지애가 “기자님들이 1위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했고, 미주는 약간 콧소리를 섞어서 “기자님들 책임져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애교 장인인 케이는 1위하고 싶다고 애교를 선보였다.

‘주부애’ 장인인 지수도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하며 애교를 선보였고, 예인은 짧고 굵게 “문자투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술 더 떠 진은 “스밍(음원 스트리밍)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1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베이비소울은 센스 있게 “질문 주신 아이돌차트 기자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역시 리더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했다.

나름 그동안 여러 번 러블리즈 쇼케이스를 와봤지만 이번만큼 강하게 1위 의지를 드러낸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연 이 강한 의지가 현실 1위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블리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