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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균 ‘뚱보균’잡는 프롤린유산균, 일반 유산균보다 다이어트 효과 뛰어나…“섭취 시에는 항생제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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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셀프 헬스 케어(Self-health care) 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바이오틱스, 프롤린유산균, 모유유산균 등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보조식품이 연일 인기다.

최근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프롤린유산균을 비롯한 유산균의 효능들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런 유산균들이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장(腸) 관련 질병들을 치료함은 물론  비만 유전자인 뚱보균을 잡는데에 큰 효능을 발휘한다고 해 인기를 얻고 있다.

흔히 뚱뚱한 사람들은 종종 그런 말을 한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찝니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뚱뚱해지면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더 살이 찌는 느낌을 받는다. 이 같은 이유는 바로 장내 미생물 때문이다. 

장내 미생물과 장 환경의 변화만으로 뚱뚱해지거나 날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지면서 화제다.

비만과 연관이 있는 대표적인 장내 미생물은 대표적으로 퍼미큐테스(Firmicutes)와 박테로이데테스(Bacteriodetes)인데, 통칭해서 비만균 혹은 뚱보균이라고 불린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프롤린 유산균은 이 피르미쿠테스균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증식까지 막는다. 

특히 비만균을 잡고,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데 일반 유산균보다 큰 효과를 보여 인기다.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식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성분이다.

프롤린유산균은 일반 유산균에 프롤린 공법을 사용하여 프롤린을 투입시켜 균 자체를 강화시킨 것을 말한다. 

프롤린은 유산균에 첨가됐을 때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이기 때문에 따라서 프롤린유산균이 일반 유산균보다 더 큰 다이어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그러므로 프로바이오틱스나 모유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 이 프롤린이 첨가됐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프롤린 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생균을 섭취하기에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다 섭취시 가스증가, 복부팽만감, 구토감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항생제 복용 여부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하우스’에서 최보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만약 항생제를 복용할 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나면 유산균의 90%가 사멸한다”면서 “항생제 복용 후 4~5시간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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