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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SBS가 공개한 ‘흑화’ 사제 덮해일의 모든 순간…‘잘생김+연기력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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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SBS가 ‘열혈사제’ 김남길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SBS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BS 캐치(스브스캐치)’에는 ‘다시보는 '흑화' 사제 덮해일의 모든 순간.zip 《모았캐치 / 열혈사제 / 스브스캐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총 33분 분량의 김남길 편집본이다. 

그 속에는 분노와 진지를 오가는 이른바 ‘흑화’된 김남길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앞머리를 내린 채 사제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62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남길의 뛰어난 연기력과 잘생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입덕 영상’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김남길 / ‘SBS 캐치(스브스캐치)’ 유튜브
김남길 / ‘SBS 캐치(스브스캐치)’ 유튜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남길 진짜 잘생겼다”, “치명적인 흑화 연기는 전공분야지”, “선덕여왕에서 비담 첫 등장했을 때 잘생긴 꽃거지라고 그랬는데”, “열혈사제 통해서 배우님 알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덮해일은 사랑입니다”,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못하는 게 없네”, “알고 보면 스브스가 제일 주접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남길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SBS ‘열혈사제’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열혈사제’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 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관피아·지역 복지기관의 착취·사이비 종교 등 지극히 현실적인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극에 의존하지 않는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통해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김남길은 극 중 카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았다. 김해일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인물. 교인들과 주변인들의 멘탈을 마비시키는 거친 독설의 소유자로, 한 번 불붙으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통제불능의 캐릭터.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특유의 퇴폐미를 한껏 뽐내는 것은 물론 진지와 코믹을 넘나들며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열혈사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남길은 내달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팬미팅 ‘2019 KIM NAM GIL ROAD SHOW’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진행된 김남길 팬미팅 ‘2019 KIM NAM GIL ROAD SHOW’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1000여 석이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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