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①] 갓세븐(GOT7) 뱀뱀, 솔직한 속내 고백 “고정된 이미지, 다른 면 보여줄 수 없더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갓세븐(GOT7) 뱀뱀이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스피닝 탑(SPINNING TOP)’을 발매한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이번 새 미니앨범의 주제는 ‘불안’이다. 5번 트랙 ‘믿어줄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뱀뱀은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트랙이다. 스토리상에서 팽이가 넘어지면 누군가 와서 다시 돌려야 된다. ‘다시 믿어줄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이 테마긴 하지만 슬픈 곡은 아니다. 안 돼서 불안한 게 아니고 사람 관계로 치면 정말 잘 만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어떻게 하면 더 지킬 수 있지, 없어져 버리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이다”라고 부연했다.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이날 갓세븐 멤버들은 불안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털어놨다. 뱀뱀은 “잘 안되고 슬퍼서 불안한 게 아니다. 요즘 따라 너무 모든 게 제가 원하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항상 그렇게 되어버리니까 ‘과연 이게 내가 진짜 잘 하고 있는 건가’ 싶더라. 어떻게 해야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는지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을 떠나서 스스로 진짜 행복한지 가끔 모르겠더라. 저 스스로를 위해서 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원하는 그 모습이 있다. 제가 너무 그 모습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제 인생인데 저를 위해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GOT7) 뱀뱀 / JYP엔터테인먼트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진 뱀뱀의 ‘인싸’ 이미지를 언급하자 “친구들을 만나면 그런다. 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데뷔 초 제 나이가 18살이어서 뭔가 몰랐을 수도 있다. 그래도 연습할 때부터 한국에서 가족 없이 10년째 회사 생활을 하다가 많은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저만의 생각과 딥한 면이 있다. 그런 모습을 가끔 보여주면 팬분들이 아닌 이상 많은 분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워하시더라. 저도 그런 면이 있다고 보여드리는 건데 인정을 안 해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안 보여주게 된다. 그런 면을 혼자 갖고 참고 있으면 답답해서 약간 터지기 직전”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봤을 때 제 모든 면을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저를 보면 고정된 이미지만 원하는 것 같아서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없더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이클립스(ECLIPSE)’가 수록된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스피닝 탑(SPINNING TOP)’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