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프로듀스 X 101’ 손동표가 센터 부담감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3회에서는 연습생들의 레벨테스트에 의한 등급 재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상 평가 후 DSP미디어 손동표 연습생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트레이너들은 “표정이 좋다”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손동표는 “A가 됐으니 센터 자리를 노려보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펼치기도 했다.
등급 재조정이 끝난 후 A등급 연습생 중 타이틀곡인 ‘_지마’의 센터선발전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후보는 DSP미디어 손동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브랜뉴뮤직 김시훈 총 3명이었고, 국민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손동표가 센터가 됐다.
손동표는 “101명의 연습생들을 대표해 부끄러운 센터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연습 초반 각오를 다졌지만, 이후 리허설에서 실수를 계속해서 지적받았다.
이에 손동표는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센터의 무게를 못 견뎌낸다는 얘기가 나올까봐 겁났다.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에 대한 부담감도 잠시 이후 손동표는 본무대에서 지적받은 안무를 완벽히 고쳐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고, 프로듀스의 센터로서 완벽하게 떠올랐다.
손동표는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다.
손동표가 출연하는 오디션 ‘프듀4’는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을 배출해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안준영PD가 연출을 맡은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